Rogue One: A Star Wars Story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 제다이 기사는 어디 갔는가.

Rogue One: A Star Wars Story

현재까지 스타워즈 시리즈가 총 7편, 이 영화가 아마 8편 째 스토리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7편 모두 안 보고 영화관에 가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로그 원이 기존 스타워즈 에피소드 3편(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과  4편(Star Wars: Episode IV - A New Hope) 사이에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거의 외전 같은 작품이라서 기존 오리지날 스토리를 모르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실 전 이 점 때문에 기대한 것 보다 실망을 많이 했네요. 작년 2015년 12월에 Star Wars: Episode VII - The Force Awakens이 기존 6편의 미래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이번에도 뭔가 연결되는 내용을 기대 하고 있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게다가 요즘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특수효과들을 사용해서인지, 뭔가 이제 스타워즈를 봐도 큰 감흥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화려한 특수효과보다는 스토리 전개에 변화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존 시리즈들의 앤딩은 단순했는데, 이번 영화의 앤딩은 조금 비장한 느낌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결말은 의왼데?'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마무리. 그리고 기존의 살짝 밋밋한 스타워즈 시리즈에 약간 유머를 더 첨가한 느낌?

영화 그 자체를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I am one with the Force and the Force is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