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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ovies

The mummy [미이라] - Dark universe의 탄생

by __LuMi__ 2017. 6. 18.

The mummy

Marvel, DC 와는 달리 만화 판권이 없는 제작사 Universe. 이 안타까운 제작사가 남아있는 여러 몬스터 (?)를 모아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든 것이 'Dark universe'이고, 이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이 된 것이 바로 이 'The mummy'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미이라' 시리즈(1, 2, 3) 와는 전혀 다른 주인공들과 시대 배경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죽어있는/숨겨져 있는 미이라을 찾아서 깨우고, 싸워서 다시 죽인다'는 전개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항상 비슷한 스토리 전개 방식이라 이 영화가 낮은 평점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개봉한 이름 익숙한 영화인데, 생각보다 크게 바뀐 것이 없어서 신선한 느낌이 없다'라는 느낌? 물론 저도 충분히 예상되는 스토리 전개에서 심심함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미이라'와 '지킬&하이드'를 한 영화에서 보니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기존 '미이라'들 보다 긴장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있고, 코믹함도 넣으려는 많은 노력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일단 반가운 영화였습니다.

분명 '미이라'에 대한 내용은 이 영화에서 끝이 나지만, 영화가 끝났을 때 후속 영화들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과연 배우들이 어떤 몬스터(?)를 맡고, 어떻게 서로 연결시켜 나갈지. 톰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이후 새로운 시리즈 영화를 시작하는건지..

한줄 요약: 과거 '미이라'의 스토리를 적절히 변형시켜 'Dark universe'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