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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ue One: A Star Wars Story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 제다이 기사는 어디 갔는가. Rogue One: A Star Wars Story 현재까지 스타워즈 시리즈가 총 7편, 이 영화가 아마 8편 째 스토리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7편 모두 안 보고 영화관에 가도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로그 원이 기존 스타워즈 에피소드 3편(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과 4편(Star Wars: Episode IV - A New Hope) 사이에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거의 외전 같은 작품이라서 기존 오리지날 스토리를 모르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실 전 이 점 때문에 기대한 것 보다 실망을 많이 했네요. 작년 2015년 12월에 Star Wars: Episode VII - The Force Awakens이 기존 6편의 미래의 이야기를.. 2017. 1. 1.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신비한 동물사전] - 신비한 동물만 보이는...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상당히 많은 다양한 종류의 포스터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이 포스터가 가장 기억에 남아 고르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Eddie Redmayne의 표정이 The Danish Girl 포스터와 오버랩 되는 기분이랄까? 눈빛이 뭔가 부담스럽네요ㅎㅎ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이미 내려서 내용을 간단히 언급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영화는 이미 광고에서 많이 나왔다시피 해리포터로 인생역전을 보여주신 J. K. Rowling 여사님의 작품입니다. 해리포터보다 70년 전 이대의 이야기이며, 배경은 영국이 아닌 미국입니다. 내용은 제 생각에는 매우 평범한 것 같습니다. 이미 해리포터라는 거대한 판타지 영화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2016. 12. 28.
행복의 기원 - 사랑하는 사람과의 식사 [행복의 기원]독특한 제목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감정 중 하나인 행복에 '기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통 '우주의 기원', '생명체의 기원', '종의 기원' 등 뭔가 과학적인 내용과 어울리는 단어인 '기원'이 매우 과학적이지 않은 감정인 '행복'과 같이 쓰인다는 것이 뭔가 어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 감정적인 '행복'이란 것을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분석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입니다. 우리는 '행복해 지기 위해'살아간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행복해야 살 수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풀어서 쓴 것이 이 책의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네요. 요즘 행복이나 공감, 힐링 등 뭔가 '우리가.. 2016. 12. 25.
Jack Reacher: Never Go Back [잭 리처:네버 고 백] - 다른 감독, 다른 맛 Jack Reacher: Never Go Back 'THE LAW HAS LIMITS. HE DOES NOT.' 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2012년 Jack Reach의 포스터가 머리에 다시 떠오르네요. Marvel의 히어로물은 아니지만 거의 히어로 수준의 실력을 보여주는 Jack Reacher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편과 달리 이번엔 Edward Zwick이 감독을 맡아서 새로운 조합인가 싶었는데, Christopher McQuarrie는 프로듀서를 맡았네요. McQuarrie와 Cruise는 역시 떨어지지 않는 사이군요ㅎㅎ 전편을 보셨으면 아시겠다시피, 줄거리는 Jack Reacher가 사건을 조사하는 방향을 따라 흘러갑니다. 하지만, 전편과 다른점은 이번엔 Reacher가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 2016. 12. 3.
The Accountant [어카운턴트] -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The Accountant [어카운턴트]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에 이어 다시 돌아온 Ben Affleck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재미있고, 내용도 다른 영화보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상영하는 영화관이 많이 없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대게 많은 액션 영화에서 주인공이 거의 완벽한 사람으로 그려진 것에 비해 이번 영화에서는 문제(?)가 있는 주인공으로 그려집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잘못된 표현인긴 한데, 이것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입니다. The Accountant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자폐증이라는 소재로 액션이라는 좋은 도구를 이용해서 표현한 영화입니다. 벤 에플렉의 연기 역시 이 영화를 이해하는데에 중요한 역할.. 2016. 10. 24.
博士の愛した数式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수학으로 쓴 사랑 博士の愛した数式 [박사가 사랑한 수식] 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한드, 미드 일드의 차이.'미드는 경찰이 나오면 수사를, 의사가 나오면 진료를 한다.일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교훈을,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교훈을 준다.한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연애를 하고,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연애를 한다. 제가 여러 나라의 소설을 다양하게 읽지는 않지만, 드라마 처럼 소설도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니, 똑같이 느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소설은...락페스티벌 같은 감정 표현이 강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뭔가 독자가 책에 빠져들도록 만드는 그런 느낌? 반면에 일본 소설들은 비오는 날 호숫가에서 물 위에 떨어지는 .. 201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