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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プラスの魔女 [라플라스의 마녀] - 공대생의 소설 ラプラスの魔女 [라플라스의 마녀] 왜 '라플라스'의 마녀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먼저 떠올린 생각이었습니다.Pierre-Simon Laplace (피에르시몽 라플라스). 우리에게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 같기도 한 이름이고, 사실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히 Laplace transform, Laplace operator 등을 이용하여 복잡한 방정식을 푸는데, 공업수학, 공정제어, 및 유체역학에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체역학의 꽃인 Navier-Stokes equations (나비에-스톡스 방정식)에도 등장하는데, 이 방정식은 유체흐름에 대해 예측하는 방정식입니다. 날씨, 해류, 송유관 건설, 혈액의 흐름 예측 등 우리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정식이 .. 2017. 1. 31.
행복의 기원 - 사랑하는 사람과의 식사 [행복의 기원]독특한 제목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감정 중 하나인 행복에 '기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통 '우주의 기원', '생명체의 기원', '종의 기원' 등 뭔가 과학적인 내용과 어울리는 단어인 '기원'이 매우 과학적이지 않은 감정인 '행복'과 같이 쓰인다는 것이 뭔가 어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 감정적인 '행복'이란 것을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분석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입니다. 우리는 '행복해 지기 위해'살아간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행복해야 살 수 있다'라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풀어서 쓴 것이 이 책의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네요. 요즘 행복이나 공감, 힐링 등 뭔가 '우리가.. 2016. 12. 25.
博士の愛した数式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수학으로 쓴 사랑 博士の愛した数式 [박사가 사랑한 수식] 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한드, 미드 일드의 차이.'미드는 경찰이 나오면 수사를, 의사가 나오면 진료를 한다.일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교훈을,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교훈을 준다.한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연애를 하고,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연애를 한다. 제가 여러 나라의 소설을 다양하게 읽지는 않지만, 드라마 처럼 소설도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니, 똑같이 느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소설은...락페스티벌 같은 감정 표현이 강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뭔가 독자가 책에 빠져들도록 만드는 그런 느낌? 반면에 일본 소설들은 비오는 날 호숫가에서 물 위에 떨어지는 .. 201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