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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Books15

博士の愛した数式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수학으로 쓴 사랑 博士の愛した数式 [박사가 사랑한 수식] 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한드, 미드 일드의 차이.'미드는 경찰이 나오면 수사를, 의사가 나오면 진료를 한다.일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교훈을,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교훈을 준다.한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연애를 하고,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연애를 한다. 제가 여러 나라의 소설을 다양하게 읽지는 않지만, 드라마 처럼 소설도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니, 똑같이 느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소설은...락페스티벌 같은 감정 표현이 강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뭔가 독자가 책에 빠져들도록 만드는 그런 느낌? 반면에 일본 소설들은 비오는 날 호숫가에서 물 위에 떨어지는 .. 2016. 9. 17.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매일 읽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문으로 시작해서, 책, 맛집 리뷰, 심지어 우리가 여행을 계획 할 때 부터, 사실 어쩌면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부터 다른사람의 여행 후기로부터 자극을 받아서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로 글은 우리의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특히 저에게 있어서 글쓰기는 뭔가 거대한 장벽이 막고 있는 나와는 다른 세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읽는다고 생각하니, 그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이 책은 이렇게 제가 막막해 하던 시기에 만난 책 입니다. 읽으면서 블로그에 글을 하나 둘 .. 2016. 8. 29.
THE INVISIBLE GORILLA [보이지 않는 고릴라] THE INVISIBLE GORILLA [보이지 않는 고릴라] Author: Christopher Chabris & Daniel Simons 서울-대전을 오가는 버스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읽은 책입니다.처음 책을 잡은 날 부터 다 읽기까지 3달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읽은 책이라서 오래 걸린 것도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Reveiw paper를 읽는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학 논문들의 집합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연구 결과를 포함하고 있어서, 실험을 이해하면서 읽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확히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300편 정도의 논문을 인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시와 실험 방법들.. 2016.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