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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ovies

Alice Through the Looking Mirror [거울나라의 앨리스] - 상상력으로 그려낸 과거

by LuMiJUN 2016. 9. 14.


Alice Through the Looking Mirror [거울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 이후에 다시 돌아온 영화입니다. 

Alice in the Wonderland 에서는 Tim Burton이 감독이었는데, 이번에는 James Bobin이 감독을 맡고, Tim Burton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감독만 바뀌었을 뿐, 전편에 나온 등장인물과 목소리들은 바뀌지 않아서 보면서 첫 장면부터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흥행한다는 영화들이 IMDb 평점 8점 정도를 보이고 있는데, Alice는 6.4인걸 보면 미국에서도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 못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롯데시네마에서 8.3 을 받고 있어서 어느정도 호평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미국에서는 5월에 개봉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개봉을 했습니다.)


아주 짧은 총평은, '추석 연휴 가족끼리 즐기기에 좋은 영화' 인 것 같습니다.


Alice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뭔가 좀 더 Adventure 하고 Action이라는 느낌을 주는데에 반해, Alice Through the Looking Mirror (거울나라의 앨리스) 는 Family하고 교훈적인 영화라고 느껴집니다. 두 영화 모두 Fantasy 라는 것은 당연하고요^^


이런 영화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게,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의상, 장비, 배경들이 다 누군가의 상상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스크린을 보며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것들 이지만, 이것들을 처음 생각해 내는 사람에게는 어떤 느낌일지...


상상속에서 가져온 물건들 이지만, 그 물건들이 어느정도 관객들에게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현실적인 감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 '어떻게 이런 것들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영화는 Wonderland에 문제가 생겨서 Alice가 다시 Wonderland 에 돌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Hatter (모자장수)를 도와주기 위한 Alice의 모험과 그 모험을 통해 하나씩 밝혀지는 과거의 충격적인 사건들...이 사건들을 보고 나면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들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거의 '헐....이럴수가....' 정도의 충격? 그래도 이 영화가 충격만 주는 것은 아니고, 이 충격을 통한 교훈이라고 해야 할까? 뭔가 우리에게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을 나올 때 두 가지를 갖고 나오게 됩니다.

첫째는 방금 말한 충격적인 결말, 

두번째는 이 영화 중간중간에 있는 명대사들.


시간과 꿈,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기에 매우 좋은 영화인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럼 연휴 잘 보내시고,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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