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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ovies

The Accountant [어카운턴트] -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by LuMiJUN 2016. 10. 23.

The Accountant [어카운턴트]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에 이어 다시 돌아온 Ben Affleck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재미있고, 내용도 다른 영화보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상영하는 영화관이 많이 없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대게 많은 액션 영화에서 주인공이 거의 완벽한 사람으로 그려진 것에 비해 이번 영화에서는 문제(?)가 있는 주인공으로 그려집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잘못된 표현인긴 한데, 이것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입니다.


The Accountant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자폐증이라는 소재로 액션이라는 좋은 도구를 이용해서 표현한 영화입니다. 벤 에플렉의 연기 역시 이 영화를 이해하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다수결의 원칙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우리 사회에서 소수는 무시되고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러한 소수의 자폐증 환자들이 사실 환자가 아니고, 우리의 인식이 그들을 환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 다르게 생각하면 서로를 좀 대 이해할 수 있는데, 지금 우리의 사회는 서로의 다른점에 손가락질 하는 것에 너무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더 심하지 않나 싶네요. '남의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마라.. 남들 만큼만 해라..'

이러한 기준이 꼭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만들어진 기준이 올바른 것인지 사실 우리는 잘 모르고 그냥 많은 사람들이 하니깐 따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벤 에플렉의 실력을 보고 우리가 고정관념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스텔라가 사람들에게 물리와 천문학에 대해 소개하는 영화라면, 어카운턴트는 자폐증에 대해 소개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면 적당할 것 같네요.


한 줄 요약: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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