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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ovies

X-Men: Apocalypse [엑스맨: 아포칼립스]

by LuMiJUN 2016. 5. 31.

X-Men: Apocalypse [엑스맨: 아포칼립스]


Batman Vs. Superman: Dawn of Justice, Captain America: Civil War 이후의 액션 영화.


많은 사람들이 "Batman Vs. Superman 은 재미가 없고, Captain America 는 재이밌다"라고 하는 것 같다. Captain America 가 적절한 타이밍에 사람들에게 만족을 줘서 그런지 X-Men 에 대한 평가는 사실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5/31/2016 기준 IMDb: 7.5, 다음: 7.1, 네이버 7.6~8.3 점 사이)


하지만, 내 생각엔 꽤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Captain America 와 비교해서 액션 장면이 적은 것도 아니고, 스토리 전개도 좋았던 것 같다. 단지 Captain America가 타이밍이 매우 좋았다는 것 말고는....


이 영화에서 높게 사는 이유는, X-men: Apocalypse 가 기존의 X-men 시리즈를 연결시켜주는 고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 때문이다. Marvel의 영화들은 시간 순서대로 영화가 나오고 있다. 물론 과거와의 연관성을 갖고는 있지만, 개봉되는 순서에 맞춰서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Days of future past를 통해 소개한 과거의 내용과, Origins: Wolverine 을 통해 만들어 놓은 스토리를 이어준다는 것은 단순 사건 전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마치 매우 정교하게 돌아가는 시계 부품들처럼, Apocalypse는 X-men 시리즈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주는 중요한 톱니바퀴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Apocalypse 가 모든 스토리를 다 연결 해 주는 것은 아니다. 아직 비어있는 부분들일 있지만, 이 부분들은 쿠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다음 편에서 채줘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에 따로 따로 존재하고 있던 이야기들을 모아주는 영화. 난 이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마치 스타워즈 시리즈처럼 나중에 스토리 전개 순서대로 영화를 본다면, 상당히 만족드러운 시리즈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영화 영화관에서 즐긴다는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내가 말하는 것은 그냥 집에서 컴퓨터로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고, 재미와 크게 연관된 점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첫 X-men 시리즈를 보았을 때 나왔던 능력자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를 보고싶다면 영화관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영화와 비교하지 않고 이 자체만으로 생각한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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