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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craper [스카이스크래퍼] - Power of Duct tape? ㄴSkyscraper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심장이 쪼그라드는 긴장감이랄까?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이런걸 3D로 만들어서 보면 진짜 기가막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나라의 도시형 재난 영화 (해운대, 타워?)를 보질 않아서 비교할 수 는 없지만, 비슷한 전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그들의 차이라고 한다면 카메라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른 긴장감 유지 정도가 아닐까 싶다.줄거리는 초대형 고층 건물의 완공을 앞두고 마지막 안전 점검을 맡은 주인공(Dwayne Johnson)과 가족이 악당들의 음모에 말려들어 겪는 고난을 그린 영화라고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내용은 좀 유치할 수 있는데,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하는 카메라 .. 2018. 10. 7.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쥬만지: 새로운 세계] - One more game?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두두둥 두둥 두둥~ 두두둥 두둥 두둥. 이 북소리만큼 강한 인상을 준 영화는 없을 것이다. 1995년에 처음 개봉한 쥬만지. 호러에 가까운 스릴러 영화라고 하기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라서 가족 영화라고 해야 하나? 판타지라는 장르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 영화 마지막에 북소리로 끝나는데, 그 북소리가 22년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북소리. 원작에서는 4명이서 게임을 하지만, 이번엔 4+1 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게임은 완전히 새로운 룰에서 진행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이전처럼 게임에서 이상한 것들이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2018. 4. 10.
대통령의 글쓰기 - 내가 쓴 글을 누가 읽을 것인가? 대통령의 글쓰기 사람이든 동물이든 뇌는 신경세포인 뉴런(Neuron)으로 이루어져 있고, 뉴런들의 종류, 개수, 그리고 연결 방식에 의해서 거대한 집합체인 뇌를 형성한다. 뇌에 대해 공부할 때 이러한 뉴런 한 개에 대해 실험을 시작하는 연구자들이 있고, 뇌를 하나의 전체적인 구조에서 접근하는 연구자들이 있다. 전자를 Bottom-up 방식, 후자를 Top-down 방식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좋은 문장을 쓰는 법에서 시작하는 방식이 있는가 하며 전체적인 구조, 흐름을 중요시하는 방식도 있다. 물론 좋은 글은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지만,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두가지를 다 고려하면서 글을 쓰는것이 당연히 힘들다고 생각.. 2018. 3. 19.
The Greatest Showman [위대한 쇼맨] - Tell me do you wanna go? The Greatest Showman Rock of Ages 이후 처음으로 soundtrack 전체를 다 다운 받아서 듣게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Begin again, lala land 처럼 중간에 큰 흥행을 성공한 영화들이 뮤지컬 영화들이 있었지만, 제게는 The Greatest Showman 이 최고인 것 같네요. 단순히 노래 뿐만 아니라 확실한 스토리라인도 있고, 결과도 해피앤딩이라 그런지 영화를 볼 때에는 물론 보고 나서도 흥분이 꽤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이런 소재를 찾아내는 감독의 안목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읽은 글쓰기에서 책('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에서 '언제나 글의 처음/시작이 중요하다.'라고 했는데, 이 영화에서.. 2018. 3. 18.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세상에 안 이상한 것은 없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전자책으로 읽은 첫 책이자 멈춰있던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게 해 준 책. 이 책의 목적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상할지도 모르는 내 문장을 고쳐주는 것이다. 그럼 어떤 문장이 이상한 문장인가? 정말 다양한 이상한 문장들이 있는데, 저자는 이상한 문장들의 공통점으로 '문장이 쓸데없이 길다'를 얘기하고 있다. 문장에 없어도 이상하지 않는 수식어들을 무의식적으로 붙이게 되면서 생기는 '어색한 문장들'. 처음에는 그 문장이 왜 어색한지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그 어색한 문장을 고쳐서 줄여서 쓸 수 있다는 것과, 줄였을 때의 간결한 모습을 보고나면 처음에 쓴 문장이 왜 어색한지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이 부분이다. 다양한 비문과 어색한 표현들을 먼저 보여.. 2018. 2. 17.
The mummy [미이라] - Dark universe의 탄생 The mummy Marvel, DC 와는 달리 만화 판권이 없는 제작사 Universe. 이 안타까운 제작사가 남아있는 여러 몬스터 (?)를 모아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든 것이 'Dark universe'이고, 이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이 된 것이 바로 이 'The mummy'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미이라' 시리즈(1, 2, 3) 와는 전혀 다른 주인공들과 시대 배경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죽어있는/숨겨져 있는 미이라을 찾아서 깨우고, 싸워서 다시 죽인다'는 전개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항상 비슷한 스토리 전개 방식이라 이 영화가 낮은 평점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개봉한 이름 익숙한 영화인데, 생각보다 크게 바뀐 것이 없어서 신선한 느낌이 없다'라는 느낌? 물론 저도 충분히 예상되는.. 2017. 6. 18.